롯데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스폰서 및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돼 자체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상품들을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림픽 마케팅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 원), 파우치(2만 원), 텀블러(1만5000원), 인형(2만 원) 등이며 노스페이스에서는 스키재킷(17만5000원), 티셔츠(2만8000원), 부츠(5만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본점에서 선보인 후 17일부터는 부산본점, 24일부터는 대구점, 내달 3일부터는 홍대 엘큐브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이 개발한 전체 상품들은 6월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평창과 강릉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