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포럼’ 시작…신제품 대륙별 공개

입력 2017-02-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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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한 달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포럼'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8회째인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현지 거래처와 미디어에 선보이는 대륙별 신제품 소개행사다.

삼성전자는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하이에서 총 8번의 포럼을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QLED TV’를 유럽에 공개했다. 메탈 소재로 삼성전자만의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삼성 QLED TV는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 여러 방면에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패밀리허브 2.0'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와 건조기,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에어컨 등 사물인터넷(IoT) 연결성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유럽형 가전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데이비드 로즈는 "각 지역 파트너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찰력, 혁신,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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