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콘퍼런스콜에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당 기본배당 3200원을 책정했지만 이는 영업이익이 1조~2조 원 수준일 때 책정된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3조 원 가까이 나온것을 고려해 50% 인상한 주당 4800원으로 금액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적자 당시 무배당 했을 때 주주들의 신뢰와 성원을 고려해 1600원을 특별배당의 연장 선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특별배당은 2016년 사업에서 회사가 사상최대 성과를 거둔 것에 따른 일회성이고 내년에도 기본배당과 특별배당을 지급할지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