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한국고용정보원과 시각장애 청소년 사회공헌 협약

입력 2017-0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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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오른쪽) SC제일은행장과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왼쪽)이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한국고용정보원과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한국고용정보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활동으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를 협업해 진행한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SC제일은행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일반인들이 직접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기부한다. 매 시즌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이번 시즌6의 주제는 ‘꿈 직업백과’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꿈 직업백과’의 제작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은 100여 개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와 전망, 구직자의 자질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SC제일은행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목소리 기부희망자를 모집해 녹음과 제작, 기부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된 약 1만 2000개의 직업을 오디오 사전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SC제일은행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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