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가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인수에 대한 가능성이 열렸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13분 현재 씨씨에스는 전일대비 7원(0.96%) 오른 736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열린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케이블TV 인수 관련해선)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다만 현재의 규제상황 하에선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불발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합병 당시와 동일한 규제환경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인수합병 의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를 인수했을 때 재무상황이 흔들릴 가능성에 대해선 “재무역량 과거와 달리 많이 단단해져있다. 2016년에도 현금이 6000억원가량 늘었다. 케이블TV사를 인수하더라도 재무상황이 흔들릴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씨씨에스는 충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케이블방송자로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인수 의지에 따라 후보군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