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미국ㆍUAE 사무소 설립…글로벌 경영 박차

입력 2017-0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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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진주 본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미국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KTL의 ‘2017년 주요계획’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과 국가 기관시설 안전진단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다.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2차 년도 ‘K-STAR기업’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한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사무소 개소한 데 이어 2월 미국 사무소를 설립하며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중 TBT종합지원’ 사업으로 기업 수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를 개소하고,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도 착공에 들어간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핵심기술 인증사업도 올해 추진한다.

KTL은 현재 진행 중인 공채 83명에 이어 상반기에 2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전 지역인 진주 인재에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밖에도 △철도부품 종합 검증시스템 구축 △국방신뢰성 시험평가 △공연장 안전ㆍ승강기문 방화시험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실내 공기질 분야 환경측정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시험인증 국내 1위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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