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조세호‧차오루 묘한 기류(출처= SBS ‘꽃놀이패’ 방송캡처)
조세호와 차오루가 묘한 기류를 풍겼다.
12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차오루와 송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꽃길’ 환승을 위해 환승권을 획득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각종 미션을 거치며 획득한 은색 환승권을 자신이 아닌 차오루에게 양보하며 ‘우결’ 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조세호는 “꽃길 걷게 해줄게”라며 “더 일찍 보내주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뭘 가지고 있을지 몰라 늦어졌다”고 말해 달달함을 더했다.
차오루 역시 조세호에 대한 마음을 묻는 질문에 “결혼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고 속내를 드러내 묘한 기류를 더했다.
하지만 조세호의 희생에도 차오루는 다시 흙길로 돌아왔다. 송민호가 ‘맞교환’으로 차오루를 다시 조세호가 있는 흙길로 보낸 것. 결국 두 사람은 옥상 텐트에서 야영하게 될 상황에 놓였지만 은색 교환권을 한 개 더 갖고 있던 조세호는 차오루를 다시 꽃길로 올려보내며 홀로 텐트에 남게 됐다.
이어 조세호는 “오늘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나에겐 꽃길이었다”고 말하며 꽃길 펜트하우스로 떠나는 차오루를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