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중고 교복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이달 중 중고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수선한 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열고 있다. 매년 지자체별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착한 교복’ 구매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렇게 판매된 수익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수십만 원에 달하는 교복을 3000∼1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해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네티즌은 “행사의 취지도 좋고,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교복 한 벌에 수십만 원씩 하는데 이런 데서 저렴하게 구매하면 왠지 대박 난 기분!”, “중고 교복 구매한 돈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하니 일석이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