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베테랑PD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 '베테랑'의 PD가 올린 글도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테랑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베테랑을 찍으면서 유배우 어깨부상에 마음을 많이 졸였던 기억이 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마지막 엔딩 황정민 선배와의 격투씬에서 손을 덜덜 떨면서 대역 없이 촬영에 임했던 그의 투지에 고마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유아인에 대해 고마워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 남들이 당신의 어깨에 무례하게 굴어도. 난 그럴 수 없다"라며 "아무쪼록 잘 치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실제 영화 '베테랑' 촬영 당시에도 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어깨 부위에 골종양 진단을 받은 그는 신체검사에서 3차례나 판정 보류 등급(7급)을 받은 상황이다.
골종양은 의학적 용어로 골낭종이다. 이 가운데 동맥류성 낭종은 크게 자라나면 심각한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유아인은 군입대를 위해 오는 3월 재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