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알렉스 인스타그램)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결별한 클래지콰이 알렉스가 SNS에 올린 글이 의미심장하다.
알렉스는 조현영과 결별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글귀가 적힌 책 페이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는 이석원 작가의 '언제 들어도 좋은 말'라는 책의 한 구절이지만, 일부에서는 조현영과 1년 반만에 결별한 알렉스의 심정을 대신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 역시 해당 글에 "힘내요", "파이팅"이라며 위로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며, 최근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현영은 걸그룹 '레인보우'가 해체한 뒤 올해 1월 배우 한은정 등이 소속된 마마크리에이티브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알렉스가 속한 클래지콰이는 지난해 9월 정규 7집 'Travellers'를 발매했으나, 멤버 호란의 음주 운전 논란 등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