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앞장…제설기·기동화건조기 전달

입력 2017-02-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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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20일 강원 춘천소방서에서 강원본부 관할 내 14개 소방서와 41개 119안전센터에 제설기, 신발건조기, 세탁기 등을 제공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했다.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일선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20일 강원 춘천소방서에서 강원본부 관할 내 14개 소방서와 41개 119안전센터에 제설기, 신발건조기, 세탁기 등을 제공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장,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최인창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원본부 소방관 지원은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맺은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첫 후원사업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분기별로 지역을 선정해 소방관 지원사업 중 사상 최대 금액인 연간 10억 원 규모를 소방동우회에 기부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영웅, 여기에(Here Hero)’ 콘셉트로 소방관의 본질인 ‘출동’에 주목해 소방관들이 긴장 속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대기공간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소방동우회의 현장 방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상대적으로 후원 물품이 시급한 지방직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는 “현장의 소방관들에게 실제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현장 소방관분들을 통해 들어보고 각종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소방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오직 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