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정수, 서이라, 신다운이 나란히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하면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사실상 확보했다.
이정수, 서이라, 신다운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2위 안에 들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에 나선 서이라와 이정수는 중국 선수들과 카자흐스탄 선수를 따돌리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서이라는 1분24초641의 기록으로 1위, 이정수는 1분25초080의 기록으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준결승 2조에서 경기한 신다운은 일본 선수 3명, 카자흐스탄 선수와 경쟁을 펼쳤지만 1분26초853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결승전은 이정수, 서이라, 신다운, 일본의 케이타 와타나베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실격패를 하지 않는 이상 한국은 은메달과 동메달은 사실상 확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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