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UI(사용자 인터페이스)ㆍUX(사용자 경험)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상승세다. 자회사 엔비레즈와의 핀테크 신사업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2시 48분 현재 투비소프트는 전일 대비 2.52% 오른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레즈는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DCB(Direct Carrier Billing)라는 새로운 후불통신과금 결제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동통신사와 가맹점의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 현재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에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해외 이동통신사와도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비소프트와 엔비레즈는 양사 모두 작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레즈는 지난 해 매출액 1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50% 증가했다.
투비소프트는 개별기준 매출액 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58%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0년 코스닥 상장 이래 최대 매출액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전자결제시장은 지속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엔비레즈는 DCB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제솔루션으로 올해 핀테크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 엔비레즈와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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