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제공)
박태남 KBS 아나운서가 별세한 가운데, 그의 대표 프로그램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태남 아나운서는 22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것이라 대중의 안타까움이 큰 상황. 일부 네티즌은 과거 그가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언급하며 30여 년간 한 길을 걸어온 방송인을 애도하고 있다.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1986년 입사한 박태남 아나운서는 뉴스를 비롯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열린 사회 시민광장', KBS 1TV 'KBS 뉴스 네트워크' 등이 대표작이다. 또 2007년부터 10여년간 진행했던 KBS 1라디오 'KBS 뉴스 와이드 박태남입니다'는 청취자들에게 그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전망.
한편 박태남 아나운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7시에 치뤄지며, 장지는 천주교 공원묘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