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연기자 백일섭이 ‘살림하는 남자2’를 통해 졸혼한 사실을 인정했다.
백일섭이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2'에서 "아내와 만난지 오래됐고 1년이 넘었다"며 "집에서 나온지 16개월이 됐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이어 "같이 살아도 서로 예의 지켜가면서 정답게 살면 같이 사는 게 좋지.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나는 그럴 수 없는데 성격상으로 처음부터 그렇게 맺어졌기 때문에 결혼이란 게 다시 돌이킬 수 없지 않냐"고 졸혼 사실을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 아들한테 엄마한테 잘하라고 한다. 나하고는 그렇지만 엄마한테 잘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했다는 의미로 이혼과는 다른 뜻이다.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