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캡처'.(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QM3’가 유럽 시장에서 쾌속 질주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QM3로 판매하고 있는 르노 ‘캡처’가 유럽 시장에서 3년째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캡처가 21만5670대 판매됐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에 해당한다.
또한 캡처는 소형 SUV로서는 유일하게 유럽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 기준 지난해 유럽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캡처는 르노 프랑스 연구소에서 개발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르노삼성 측은 “뛰어난 실용성과 유러피언 스타일에 맞춘 감각적 디자인이 인기의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2013년 말부터 캡처를 수입해 QM3로 국내 시장에 판매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수입차 중 최초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6만 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