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015년 1월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휴직의 경우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고, 연속 사용 시 아이 1명당 최대 3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KT&G는 육아휴직 사용 시 가장 부담이 되는 경제적 부분과 직장 복귀 등 고민 해소를 위한 실질적 방안도 마련했다. 육아휴직 최초 1년차에 월 100만 원, 정부 지원금이 없는 2년차에는 월 200만 원을 지급한다. 복귀 시에도 직전과 동일 직무 배치를 원칙으로 하며, 휴직기간 인사평가에서는 평균 이상의 등급을 부여한다.
그 덕에 남성육아휴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 평균사용률은 7.2명이다.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약 4배 이상 사용률이 증가해 총 21명의 남성육아휴직자가 나왔다. 올해도 현재 3명이 육아 휴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