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인천 청천2구역 뉴스테이’ 매매계약 체결

입력 2017-0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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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전2뉴스테이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투자자이자 자산관리사(AMC)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의 뉴스테이 매매계약이 22일 체결됐다.

청천2구역 뉴스테이는 2009년 조합이 설립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일반분양 리스크로 인해 사업이 정체됐다. 하지만 2015년 5월 전국 최초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후, 2016년 7월 12일 관리처분인가 및 2016년 8월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투자심의 의결을 거쳐 이번에 매매계약 절차가 완료됐다.

이 사업은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 전량을 기업형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총 5190가구 중 조합원 및 공공임대 세대를 제외한 3196가구가 뉴스테이 대상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케이원청천2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투자 및 자산관리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공사로는 대림산업이 참여하고 있다. 미니 신도시급 단지라는 장점과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세워 올해 가을 임차인을 모집하고 오는 2020년에 입주 예정이다. 매입 총액은 7800억원에 이른다.

뉴스테이 임차인모집 대상세대로는 △전용 37㎡ 84가구 △전용 59㎡ 2340가구 △전용 84㎡ 772가구, 총 3196가구로 전평형이 중소형 세대로 구성된다. 주변시세 대비 약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8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임대할 계획이며 임대료 상승은 연 5% 이하로 제한한다.

특히 청천2구역 뉴스테이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과 자연을 품은 쾌적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인근으로 부평구청역~석남역 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가 진행중으로 백마장사거리에 지하철역이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경우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55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제1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는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 내부에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신탁은 부산 남구 감만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서 뉴스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1만여 가구 중 7000여 가구가 뉴스테이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3월 시공사로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움 선정이 유력시되고 올해 중에 사업시행인가 및 매매예약 체결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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