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0.47%) 하락한 614.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46억 원을, 외국인은 20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76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7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0.96%) 광업(+0.1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2.18%) 농림업(-1.8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금융(+0.0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IT H/W(-1.55%) 유통(-0.84%) 기타서비스(-0.8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1.58%), 바이오시밀러(+1.38%), 자동차(+0.72%), 주류(+0.63%), 원자력발전(+0.6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2.4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38%), LED(-2.32%), 전자결제(-2.08%), PCB생산(-1.8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GS홈쇼핑이 5.02% 오른 21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CJ E&M(+2.37%), CJ오쇼핑(+1.50%)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휴젤(-4.71%), SK머티리얼즈(-4.18%), 코미팜(-3.5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코스온(+15.57%), 인터엠(+15.27%), 대우SBI스팩1호(+11.4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케이엔씨글로벌(-44.38%), 씨엔플러스(-13.21%), 아리온(-9.7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37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69개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4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37%), 중국 위안화는 165원(-0.3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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