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업체 신신제약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신신제약은 시초가(6170원) 대비 28.69% 오른 7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4500원) 대비 43.39% 오른 수치다.
국내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제약회사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약 60년에 달하는 업력을 바탕으로 현재 100여 종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첩부제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신신제약의 2015년 매출액은 516억1000만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억9000만 원, 38억8000만 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누적 기준 매출액 443억4000만 원, 영업이익 45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는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에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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