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출처='아빠는 딸' 스틸컷)
배우 윤제문이 지난해 5월 있었던 음주운전을 사과했다.
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는 윤제문과 정소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음주운전 후 첫 공식 석상에 오른 윤제문은 행사에 앞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허리를 숙였다.
이어 윤제문은 “영화를 위해 헌신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면목이 없다”라며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또 한 번 허리 숙여 인사했다.
윤제문은 지난해 5월 말 알콩농도 0.104%인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 수사를 받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윤제문은 2010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로 큰 논란을 빚었다.
한편 윤제문은 4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빠는 딸’에서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만년 과장 아빠 원상태 역을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