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1.4% 감소한 43억9540만원 편성
▲한국골프장사업협회 정기총회 장면
협회는 22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사업으로 골프의 날을 마련해 골프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날을 통해 골프장이 갖고 있는 지역특산물을 판매해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협회는 이날 입장객 정체를 감안해 내년 예산을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43억9540만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협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근부회장, 상근고문, 전무는 회장이 임명하고 이사회의 추인을 받는 것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특히 협회는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차별적 조세제도 폐지, 토지보유세에 부과되고 있는 중과세 완화, 취득세 중과규정 폐지 및 부과시점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KGBA 박정호 회장은 “올해는 국정혼란으로 인해 개선 사항이 진전이 안돼 무척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며 “골프장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중과세 완화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