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중도 하차' 구혜선 대신 '당신은 너무합니다' 투입 …'알레르기성 쇼크=아나필락시스' 어떤 병?

입력 2017-03-24 07:59수정 2017-03-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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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사진제공=싱글즈)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로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구혜선은 24일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하차 소식을 알려, 지난해 배우 안재현과 결혼한 구혜선이 결혼 1년여 만에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임신이 아닌 알레르기성 쇼크(아나필락시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르기성 쇼크의 일종인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심한 전신적인 과민반응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갑작스러운 심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증상은 두드러기, 발적, 국소 부종과 같은 피부 증상을 비롯하여 호흡곤란, 복통, 혈압저하, 의식소실과 같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원인물질로는 계란, 우유, 땅콩, 해산물, 밀가루, 메밀가루, 과일 등과 같은 음식물과 소염진통제, 항생제, 조영제 등 약물이지만, 벌, 개미 등의 곤충 독과 운동, 온도 변화와 같은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한편 구혜선은 극의 중심을 끌고 있는 주요한 배역을 맡고 있어, 하차 공백이 커 보인다. 후임으로는 장희진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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