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을 위해 행주산성까지 방문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 오상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장윤정은 남편의 행사를 위해 행주산성의 장어집까지 간 사연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결혼하고 얼마 안 됐을 때인데"라며 도경완과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생겼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장윤정은 "결혼하고 집들이를 못해서 죄송하더라고요"라며 집들이 대신 특급 선물을 준비했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부러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장윤정은 매년 디너쇼를 열며 '행사 여신'임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자신만의 '디너쇼 장소 선택'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혀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오상진은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0일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오상진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이어 나가던 도중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갑작스런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과 출연진들은 "진짜 울어?"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오상진은 얼굴을 푹 숙이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렸고, 격해진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윤정의 내조와 오상진의 눈물에 얽힌 사연은 5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