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오늘도 ‘나쁜’ 미세먼지를 철벽 방어하는 방법
“오늘도 ‘나쁨’, ‘매우 나쁨’”
따뜻해진 날씨에 봄기운이 가득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두려운 요즘입니다. 사람들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똑똑한 아이템으로 미세먼지를 ‘철벽 방어’하는 방법입니다.
“마스크는 ‘필수 아이템’이죠”
요즘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그야말로 ‘필수’.하지만 똑똑하게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이하 미세먼지를 80% 이상 걸러내는 KF80이나, 94% 이상 걸러내는 KF94 마스크를 추천합니다. KF(Korea Filter)는 식약처가 인증한 등급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은데요. 기관지가 좋지 않은 경우 숨쉬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착용 후 자신에게 맞는 마스크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 더 완벽한 차단을 원한다면 코에 삽입하는 코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죠.
“식물이 공기를 정화해줘요”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틸란드시아’는 흙에 심지 않고 진열만 해두면 공기 중 수분과 미세먼지 속에 있는 미립자를 흡수해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 농도를 낮춥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물에 씻어내기만 하면 돼 관리도 쉽죠. 꽃집이나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백모단, 월동자, 마삭줄,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등도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공기 정화 식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음식도 골라 먹어요”
음식을 통해 몸속에 흡수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체내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녹차와 브로콜리, 미역 등을 먹는 것도 좋고요. 미세먼지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는 미나리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배는 기관지 건강에 좋으며, 찹쌀과 당면이 들어가 철분 함량이 높은 순대도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입니다.
“지친 눈, 콧속을 말끔히 세척해요”
미세먼지로 덮힌 바깥 외출 후 답답한 콧속은 코 세척기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코 세정 분말을 물에 풀어 용기에 넣고 콧구멍에 삽입 후 세척할 수 있는 제품들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요.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된 생리식염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에 지친 눈도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눈 전용 세정제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산소를 사 마셔요”
평소 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마스크 착용 등으로 부족하다면 산소발생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 신선한 산소를 마실 수 있는 산소캔이 인기인데요. 산소캔에 마스크를 부착하고 분사 버튼을 누르면 산소를 들이마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의 휴대용 산소캔 판매량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죠.
“내 집을 미세먼지 청정 구역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가 망설여지시죠?하지만 환기를 아예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나빠져 더욱 해로울 수 있는데요. 이럴 땐 미세먼지 창문 필터를 부착한 후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착형으로 창문의 방충망에 붙여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 얇은 필터 한 장이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약 70%가량 차단한다니 실내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 수 있겠네요.
“피부관리에 신경 쓰이시죠?”
미세먼지는 피부에 달라붙어 자극을 줘 가려움, 붉은 반점 등 피부염을 유발시키는데요.최근에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공기 중의 먼지가 닿지 않도록 하는 미스트도 등장했고요. 미세 거품을 만들어 작은 미세먼지도 씻어내는 세안제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직접 공기 질을 측정해요”
직접 미세먼지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휴대가 편한 작은 사이즈의 미세먼지 측정기인데요. 내 주변의 공기 질과 특정 장소의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실제로 3월 온라인 쇼핑몰 G마켓 내 미세먼지 측정기의 판매량은 전 달보다 155% 증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