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 중인 연습생 이의웅이 배려심 넘치는 면모를 선보였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5일 네이버 TV를 통해 '위메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의웅과 '바나나 엔터테인먼트' 윤용빈의 '히든박스 미션' 영상을 공개했다.
히든박스 미션이란 박스 안에 놓인 물건을 참가자들이 눈으로 보지 않고 손으로만 만져 어떤 물건인지 맞추는 게임이다.
이의웅과 윤용빈은 자기소개 후 미션을 시작했다. 윤용빈이 살짝 겁에 질려 놀라는 사이 이의웅은 과감히 손을 뻗어 성큼 낙지를 집어 들며 정답을 외쳤다. 불과 5초 만에 미션은 끝났다.
이 미션의 상품은 '프로필 미공개 사진 업데이트권 획득'과 추가 자기소개 시간이다. 미션에서 진 윤용빈은 마스크를 쓰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이에 이의웅은 "안녕하세요. 이의웅입니다. 리더와 메인 래퍼를 맡고 있습니다"라며 차분히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옆에 있는 형은 바바나의 윤용빈 형인데요. 보컬이에요. 굉장히 착한 형이요"라며 "이형도 기억해주세요"라고 윤용빈 소개도 잊지 않았다. 이의웅은 자작 랩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의웅이 착하다. 옆에 있는 사람까지 소개해주고", "의웅아 잘했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의웅의 '랩 실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랩 연습 많이 하자"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이의웅은 2016년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부모의 가게를 도우며 학업을 이어가는 착한 효자 모습이 방송되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그는 배우 박보검 닮은 꼴로 불리며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 현재 소속사인 위메화의 연습생으로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