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자사 아티스트 콘텐츠 개발 계획有"

입력 2017-04-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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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M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모바일)가 지난해 10월 미디어 플랫폼 핫질(HOTZIL)과 파이브덕스(5DUCKS)를 인수한 뒤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SM모바일이 SKT의 현금 투자와 핫질, 파이브덕스 사업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SKT는 SM모바일의 지분 일부를 인수, 2대 주주에 오르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M엔터테인먼트 IR 김재홍 팀장은 "원래는 회사 내 플랫폼인 에브리싱을 이용할 계획"이었다며 "SKT의 플랫폼이가진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적극활용 하고자 한다. 현재 자사 아티스트를 활용한 콘텐츠를 계획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이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3498억원으로 전년대비 7.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7억으로 전년대비 43.15% 감소, 당기순이익은 40억으로 전년대비 78.18% 감소했다.

한편, SM은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 '바이럴' 등을 내놓았다. 에브리싱은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노래방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최근 SBS의 음악프로그램인 '판타스틱듀오'의 공식앱으로 지정돼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바이럴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사용자들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올리는 소속가수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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