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태임, “연기 위해 4kg 찌웠는데 박한별ㆍ이채영 몸매 너무 멋있어… ” 눈물

입력 2017-04-11 22:35

임성엽 기자 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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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비디오스타' 이태임이 몸매 때문에 오열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봄맞이 자극 특집! 몸찢몬GO'로 꾸며져 박준형 이태임 양호석 H.U.B의 루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일일 MC로 출연한 오정연은 "이태임이 엄청난 다이어트를 감행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뚱뚱해보여라더라"면서 "자신이 찍은 워터파크 광고를 보고 오열했다던데 맞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태임은 "당시 '특수본' 영화 촬영을 하던 시기였다. 연기를 위해 4kg을 찌웠는데 갑자기 워터파크 광고가 들어왔다"면서 "그대로 갔는데 박한별과 이채영 몸매가 너무 멋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열심히 몸을 만들어서 왔는데 그 옆에 서기가 부끄러웠다.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광고 촬영 중 눈물을 보였던 이유를 이태임이 직접 설명한 것이다.

공개된 당시 워터파크 광고 사진 속 이태임은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다. 이에 이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몸매 괜찮다.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태임은 최근 6개월 동안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을 먹었다고 식단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금은 건강하게(?) 여섯 숟가락 정도 먹는다. 저의 방식이니 따라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에 양호석과 박준형은 이태임에게 근육과 지방을 1~2kg씩 찌우는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