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은 3일 모빌리언스에 대해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실물 결제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신흥증권 이중희 연구위원은 "모빌리언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665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순이익 6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08년에는 일시적 세금 효과 제외 및 지분법 손실 반영의 감소 예상에 따라 순이익 개선 여지가 보다 높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위원은 "모빌리언스의 주요 매출 부문인 디지털컨텐츠 휴대폰 결제액의 지속 성장과 G마케, 옥션 등 오픈마켓 시장 확대에 따른 실물결제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휴대폰 결제 거래액이 크게 증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아직까지 디지털 컨텐츠 대비 실물결제 부분의 수수료율이 낮아 수익성 증가가 아직은 매출 성장에 비례하지 못하며, 미국 및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휴대폰 결제 런칭이 시작되지 않아서 지분법 손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