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사진=SBS)
'K팝스타6' 측이 수익 집계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SBS 'K팝스타6' 관계자는 13일 비즈엔터에 "수익 집계가 아직 안 됐다. 광고주마다 계산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만큼 단순계산으로 수익을 잡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K팝스타6'가 프리미엄 CM을 통해 300억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광고업계 등에 따르면 'K팝스타6' 프리미엄CM은 15초 광고 1개 당 3억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됐다. 20주 방송을 통해 회당 4-6개씩의 광고를 판매했다는 가정 하에 'K팝스타6'의 예상 수익은 300억원대에 달한다.
이에 대해 'K팝스타6' 관계자는 "광고수익은 세부적인 사안이 얽혀 있어 단순 산출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아직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기도 하거니와 정확한 수치에 대한 언급은 힘들다. 하지만 300억은 과장된 면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K팝스타6'는 20주 동안 방영되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등 순항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함께 일요일 전체 예능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케이블의 중간광고에 해당되는 프리미엄 CM과 PPL 등으로 적지 않은 수익을 벌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