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14일 야권 출신의 전직 의원들을 다수 영입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호남 출신으로 5선 의원을 지낸 김영진, 김충조 전 의원을 비롯해 정균환(13·14·15·16대), 송훈석(15·16·18대), 조한천(15·16대), 정상용(13·15대), 전갑길(16대), 김충일(15대), 설송웅(16대), 안대윤(16대), 김상우(15대), 황창주(16대), 강숙자(16대), 김종배(15대) 등 전 의원들은 이날 오후 안 후보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호남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지지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