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이수련, 이대 출신 청와대 경호원‧배우까지…남다른 이력 ‘눈길’

입력 2017-04-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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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이수련(출처=tvN‘문제적 남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수련이 화제다.

16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배우 이수련이 출연해 남다른 이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련은 청와대 여성 첫 경호원으로서 대통령은 물론 각국의 국빈을 경호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간 대통령경호실에서 근무한 이수련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근무를 시작해서 3명의 대통령을 거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련은 “원래는 지상파 리포터로 활동했다. 언론 시험을 준비하던 중에 대통령 여성 경호원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라며 경호원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수련은 5급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사표를 냈다. 미래의 허무함을 느꼈기 때문. 이후 이수련은 ‘배우’의 길로 들어서며 자신의 남다른 이력에 또 한 줄을 추가시켰다.

이외에도 이수련은 이날 1등을 놓치지 않았던 학창시절 성적표와 특전사-공수부대-해병대 훈련을 마스터한 것은 물론, 타일러도 인정할 영어 실력을 뽐내 진정한 ‘뇌섹녀’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수련은 지난해 방송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JTBC ‘욱씨남정기’, 중국드라마 ‘최고의 커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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