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배슬기가 임신 사실을 알게돼 임지규와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오은수(이영은 분)이 김빛나(박하나 분)를 용서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또한 윤수민(배슬기 분)이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수는 김빛나를 용서하기로 했다. 윤수호(김동준 분)은 그런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윤수현(최정원 분)은 이혼을 요구한 아내의 소식을 오은수에게 전했다.
김빛나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학을 준비한다. 가족들은 임신한 몸으로 이혼과 유학을 결심한 김빛나를 설득해보려고 했지만 미국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단호한 모습이다.
오은수와 윤수호는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했다. 가족들은 오랜만에 다같이 미소지으며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윤범규(임채무 분)는 "그동안 우리 가족들 모두 힘들고 혼란스러웠지만 세상 무슨 일이든 헛된 일은 없다. 고통과 인내를 겪으면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듯이 우리 가족 역시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다"며 덕담했다.
오은수는 박연미(양미경 분)를 찾아가 고소 취하 소식을 알렸다. 오은수는 "직장도 잃고 약혼도 깨지고 시행착오가 많았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 수호 씨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형식(임지규 분)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윤수민은 오은수에게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윤수민은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며 음식을 먹는 자신이 낯설어 임신 테스트를 했다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아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