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플랫폼 스낵북(대표 손병태)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공모전인 ‘손끝 웹소설 공모전’이 4월 24일 참가접수를 시작했다.
금번 공모전의 당선자에게는 △대상(1명): 1억 원 △최우수(3명): 각각 1500만원 △우수작(25명 이상): 각각 100만원의 순수 상금(고료 별도)과 함께 영상 제작 지원 및 웹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손끝 웹소설 공모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장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웹소설 공모전으로 팀 단위의 참가 및 타 플랫폼 연재작품(유료로 판매되지 않은 작품)의 참가도 허용되는 등 참가 대상을 대폭 넓혔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에 대하여 선호작에 비례한 고료 지급, 표지 지원, SNS 홍보 등 다양한 작가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금번 공모전에 참여한 작가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의 작품을 응원해주는 독자에게 ‘좋아요’를 눌러 스낵북 이용권 1장을 선물할 수 있다. 작가와 독자 간의 활발한 교감과 교류가 일어나도록 돕는 이러한 시스템은 스낵북에서 처음 시도된다.
스낵북 관계자는 “작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작가와 독자간의 교감을 통하여 서로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진 또한 해당 분야에서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최고의 웹소설 작가로 통하는 좌백 작가, 우각 작가, 홍정훈 작가를 비롯한 작가진과 더불어 영화 ‘친구’,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김민국 PD, 파란미디어의 이문영 편집주간 등이 참여한다. 이들이 공모전 작품 심사를 맡아 심사평을 기재하게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웹소설 작가 지망생과 작가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공모전 참여는 작품을 직접 연재하는 방식(이하 연재형)과 완성된 원고를 투고하는 방식(이하 투고형)으로 진행된다. 두 방식을 이원화하여 받는 이유는 서로 구성이 다르고 투고 원고의 경우가 OSMU(One Source Multi Use, 웹툰·영화 등으로 제작 가능성)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5월 29일까지 진행되는 1차 심사에서 당선된 작품은 이후 5월 31일에 발표된다. 이후 당선된 우수작품을 바탕으로 본선을 진행하게 되며, 그중 최우수상과 대상을 선별한다.
스낵북의 손병태 대표는 “작가의 문은 늘 열려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 신인 및 기성작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싶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