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남편 에릭 스완슨이 아내 응원을 위해 '우리말 겨루기'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개그맨 이용식 배우 전수경 개그우먼 김효진 가수 박구윤이 출연했다. 이들은 '명예 우리말 달인' 상금 1000만 원을 두고 경쟁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수경의 남편 에릭 스완슨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힐튼서울 호텔의 총지배인인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09년 고종 황제의 옥새 발견 및 환수에 큰 역할을 했던 고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이 갑상선 암 투병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많은 힘을 줬으며,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