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이름 없는 여자'가 첫 방송부터 배종옥표 강렬한 모성애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려는 손여리(오지은 분)와 홍지원(배종옥 분)의 사연이 그려지며 이들에게 닥쳐올 운명을 예고했다.
'이름 없는 여자' 1회에서는 여리가 법정에서 임신을 한 채 살인죄로 10년 형을 선고받고, 차가운 교도소 방 안에서 '봄'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낳았다. 그녀는 어떤 연유에선지 말문을 닫고 있어 '김불상'이라 불렸지만 아이를 안고 교도소에 들어와 처음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이름 없는 여자' 1회는 전국(유료방송 가입+유료방송 비가입) 가구 19.7%의 시청률을 보이며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앞서 종영한 '다시 첫사랑'이 20%의 시청률을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낮아진 추세지만 드라마 전개에 따라 향후 시청률 상승 여지가 있어 '이름 없는 여자'가 얼마나 흥행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초반 빠른 전개는 시청자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아 극 초반부터 시청률도 급격한 상승곡선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밤 7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