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방송 캡처, 전혜빈 인스타그램)
'해피투게도' 전혜빈이 이준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이하 해투)'에는 전혜빈이 출연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고, 이준기는 팬카페를 통해 한 차례 심경을 전했다.
이날 전혜빈은 이준기와의 첫 만남에 대해 "서로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이후로 같이 엮이는 일이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가 내 SNS에도 댓글을 많이 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전혜빈이 이준기에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 SNS를 통해서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열애 인정 이후 SNS 활동에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혜빈은 현재 SNS을 비공개로 전환,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준기 역시 한달 전 올라온 게시물이 마지막이다. 팬들은 '럽스타그램'을 예상했으나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터진 열애 보도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은 유승호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하며 "10년 전 드라마 '왕과 나'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유승호 매니저가 '승호가 혜빈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하자 승호가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승호 첫사랑이 전혜빈이네"라고 말했고, 전혜빈은 "첫사랑은 아니고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귀여워보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