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햇살나눔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가족과 봉사자들이 용눈이 오름에 올라 소망을 적은 바람개비를 날리고 있다.(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S-OIL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으며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감귤따기 체험 등을 하며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햇살나눔 캠프’를 통해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오붓하게 가족들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총 7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캠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