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4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에게 “이제 시작이다. 힘내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은 태어난 지 백일 만에 33석에서 20석으로 체구는 작아졌지만 발걸음은 더 힘차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쉽고 계산적인 길을 갈 때는 매섭게 혼내지만, 어렵고 바른길을 갈 때는 포근히 안아 주시는 것이 우리 국민”이라며 “국민이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계시다”고 했다.
이어 “유 후보도, 바른정당도 이제 외롭지 않다”며 “이번 대선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 정치를 여는 국민정당으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