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전날이자 어버이날인 8일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겠지만,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보됐다.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편히 야외활동을 즐기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면서 황사의 영향도 이어진다. 다만 기류에 따라, 황사 강도와 영향 범위, 지속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
전국이 맑다가 밤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오면서,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부터 미세먼지는 차츰 씻길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 ㎜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6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 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