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팬텍 인수설로 급등했던 쏠리드의 주가가 해명공시 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2분 현재 쏠리드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일대비 25.09% 오른 3165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이날 쏠리드의 주가는 LG전자가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 확장을 위해 팬택의 인수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 영향으로 급등했다. LG전자가 팬텍을 인수할 경우 팬텍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는 쏠리드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하지만 쏠리드가 곧바로 해명공시를 내자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잦아들고 있다. 쏠리드는 이날 정오 공시를 통해 “’LG전자 팬택 인수 추진’ 등의 기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보도와 관련하여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쏠리드의 주가는 해명공시가 이뤄진 정오를 기점으로 제자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