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빅스비, 갤S8에 이어 가전제품에 첫 탑재

입력 2017-05-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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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빅스비가 갤럭시S8에 이어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에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최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패밀리허브 2.0에 적용된 음성비서 서비스가 빅스비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스비는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이어 가전제춤 중에서는 패밀리허브에 처음으로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냉장고 외에도 점차 모든 전자·가전제품에 빅스비를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패밀리허브 2.0은 삼성전자가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냉장고다. 패밀리허브 2.0은 단순한 냉장고 기능에 더해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는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다른 전자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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