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KB투자증권
KB증권은 19일 올해 업종별 전략으로 저 PBR(주당 순자산)주 매수를 제시했다. 5~8월의 전략업종으로는 자동차, 음식료, 산업재를 꼽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펀더멘털 개선으로도 급등하지만 단순히 가격이 싸서 급등하기도 한다”며 “올해 시장은 가격 변수에 더 민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코스피 시장의 상황과 같이 코스피 이익은 30% 이상 급증해지만 매출액 성장은 없는 시장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유통이 동반상승하는 이유는 시장이 가격변수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원래 수출주와 내수주의 양극단에 있는 하드웨어와 유통은 같이 상승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1~4월에 동반상승한 것은 가격변수가 작동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8월의 전략업종으로 ‘가격변수’가 살아있는 자동차, 음식료, 산업재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