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대구서 지방이사회 열어…내년엔 부산 개최

입력 2017-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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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업 금융애로 청취 위해 年 1회 지방이사회

▲지난 19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7개 은행장들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지역 주요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대구지역 기업의 경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박인규 DGB대구은행 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 정훈 ㈜우산 회장, 김신길 ㈜아세아텍 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최영수 크레텍책임㈜ 회장,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 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사진제공=전국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지방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연 1회 지방에서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현재 연합회 이사회에 지방은행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DGB대구은행 본점이 소재한 대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며 은행권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현안사항을 보고한다. 이사회 구성원으로는 은행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회장, NH농협은행 은행장, 신한은행 은행장, 우리은행 은행장, SC제일은행 은행장, KEB하나은행 은행장, KB국민은행 은행장,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대구은행 은행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및 7개 은행장들은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 주요경제 현안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은행연합회는 전했다.

또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지역 주요 기업인들을 간담회에 초청해 대구지역 기업의 경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는 것이 은행연합회의 설명이다.

은행연합회는 내년 지방은행 대표은행인 BNK부산은행 본점이 소재한 부산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정례적으로 은행장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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