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왼), 거미
가수 거미가 신곡 ‘남자의 정석’으로 결별설에 휘말렸다.
22일 정오 거미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남자의 정석’을 공개했다. ‘남자의 정석’은 남자들의 허세에서 비롯된 행동에 돌직구를 날리는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하지만 ‘남자의 정석’이 공개되고 거미는 때아닌 결별설에 휘말렸다.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조정석의 이름이 담긴 곡 제목과 다르게 남자를 저격하는 날카로운 가사가 담겨있었기 때문.
‘남자의 정석’ 가사에는 ‘뭐든지 늘 제일 아는 척 아는 사람 제일 많은 척 보고 들은 대로 하는데 네 속은 텅 비어 있어’, ‘센스 있는 멋진 오빠인 척 인형 뽑기 하며 잘난 척 어디서 들은 건 많은데 네 속은 텅 비어 있어’ 등의 돌직구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노래를 접한 네티즌은 “거미, 조정석이랑 헤어진 것 아니냐”, “제목 보고 러브송인 줄 알았다가 내용 보고 깜놀”, “만약 헤어지고 썼다면 저격 가사 수위 겁나 세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거미 측 관계자는 “신곡은 두 사람과 전혀 무관하다. 여전히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한편 거미의 신곡 ‘남자의 정석’은 보이비가 작사했고 매직맨션이 작곡에 참여했다. 선공개 곡 ‘남자의 정석’이 담긴 정규 5집 앨범 ‘스트로크(STROKE)’는 오는 6월 5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