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1분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속하므로, 3분기부터 전 사업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자체 공연 라인업도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엔터부문에서 3분기에 '마타하리'와 3-4분기에 걸쳐서 '레베카', 4분기에 '더 라스트 키스(전 '황태자 루돌프')', '시스터 액트' 등의 자체 제작 뮤지컬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며 "'마타하리'는 라이선스가 아닌 자체 창작이며, 지난해 초연 후 올해 재연되는 작품으로서 엔터부문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7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공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 상단 250억 원의 39%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