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은 최근 키위컴퍼니 지분인수를 통해 이피코리아, 티바이오텍, 미즈앤코 등 바이오빌의 자회사 마케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키위컴퍼니는 해외마케팅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존슨앤존슨, 푸마, 웅진씽크빅 등 국내외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바이오빌의 자회사인 이피코리아(사후면세점 운영)는 중국과의 사드 문제 등, 정치적인 요인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향후 영업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빌의 자회사 중 티타늄 전문기업인 티바이오텍은 매출 증대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약1800평의 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 예정이다.
티바이오텍 관계자는 "금번 신규공장 이전을 통해 반도체/OLED, 티타늄 배관 등 신규 진출 사업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마케팅을 키위컴퍼니와 연계함으로써, 특히 해외 마케팅부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빌의 자회사 중 ‘우리애들밥상’ 으로 유명한 미즈앤코 역시 키위컴퍼니와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빌 이종설 대표는 "키위컴퍼니의 지분 인수는 바이오빌 및 바이오빌의 여러 자회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키위컴퍼니가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시켜 연계 회사간의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