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왼쪽) 야구선수 차우찬(출처=이투데이DB, LG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30)이 톱모델 한혜진(34)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혼인 신고를 했다"는 과거 발언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2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차우찬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5년 4월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혼인신고를 언급했다.
차우찬은 당시 "이제껏 내 자리가 없었다. 이제는 내 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나이로 보나 연차로 보나 이제는 잘해야 할 시기다. 혼인신고도 했고 더 늦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차우찬은 양가 부모님 허락 하에 두 살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 시즌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그전에 이미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다"라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차우찬이 '돌싱(돌아온 싱글)'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돌싱이든 연하든 무슨 상관이냐", "요즘 세상에 '흠'할 건 아니다",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고 예쁜 만남 이어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만남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