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창업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자매마을 활동으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이 공식 창단하면서 본격적인 자리매김에 들어갔다.
특히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포스코는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철강 산업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게 지역사회는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다. 이에 포스코는 포항, 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운영·지원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을 보다 체계화해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해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 업(業)의 특성인 철강재를 활용해 주택 건립에서부터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 건축까지 안전하고 튼튼한 마을 건축 구조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통해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저소득 가정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베트남 붕타우성에 104세대 규모의 주택과 스틸놀이터·스틸브릿지를 조성중인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에는 현지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함께 참여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지난 2007년 국내기업 최초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양성을 위해 창단됐다. 지금까지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국내에서 봉사를 진행해 온 것은 물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펼쳐 오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왔다”며 “비욘드를 거쳐간 천 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