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일본 도코모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에 원격지원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알서포트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경쟁사는 가격을 낮추면서 견제에 나섰지만 알서포트는 품질 우위를 통해 공략 중이다.
29일 알서포트 관계자는 “삼성 등 국내 대기업과 일본 NTT도코모, 샤프, 도시바등 일본 시장이 현재는 주요 공급처”라면서 “하지만 중국 화웨이, 도로, 오포 등의 기업에 추가적인 공급을 위해 전사적으로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경쟁사가 일본 시장에서 알서포트에 밀리면서 중국 시장에서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나오고 있다”며 “알서포트는 품질경쟁 우위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알서포트는 이에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트레이스, 시큐브, 에스넷 등과 함께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꼽히는 알서포트는 지난 2015년 기준 글로벌 시장 5위, 아시아 1위의 시장 점유율인 알서포트는 이미 삼성전자, 일본 도코모를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